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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 화창한 날, 작은 동물 친구들이 놀이터에서 즐겁게 놀고 있었어요.

토끼는 씽씽이를 타고 있었는데요, 그의 씽씽이는 바람을 가르며 "씽씽, 씽씽!" 소리를 냈어요. 토끼가 빠르게 달릴수록, 바람은 귀 옆을 스치며 살랑살랑 거렸죠.

그 옆 모래사장에서는 다람쥐가 모래성을 쌓고 있었어요. 모래가 다람쥐의 손끝에서 부드럽게 흘러내리며 "사사사" 소리를 내고 있었죠. 다람쥐는 모래가 사르르 흘러내리는 소리를 들으며 즐거워했어요.

미끄럼틀에서는 곰돌이가 큰 소리로 "우와아!" 하고 웃으며 미끄러지고 있었어요. 그의 소리는 미끄럼틀 아래에서 에코가 되어 "와아와아"하고 울려 퍼졌죠.

마지막으로, 고양이는 그네를 타며 "후욱, 후욱" 소리를 냈어요. 그네가 하늘 높이 올라갈 때마다, 고양이는 더 높이, 더 높이 오르고 싶어 했죠. 그리고 그네가 밀려올 때마다, 고양이는 힘차게 소리를 냈어요. 바람은 고양이의 그네질을 따라 부드럽게 노래를 불렀죠.

끝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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